지난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우리대학의 이정애 학장과 이규태 교학처장 등이 자매 대학인 중국 천진대학을 방문하여 양교간 다양한 내용의 교류협정을 다시 체결하였다. 우리대학은 이미 2002년도부터 매년 학생 및 교수 교류를 통해 천진대학과 우의를 다져온 관계로 이번 방문은 지난 2년간의 교류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보다 효과적인 상호교류에 대한 교류협정 갱신, 상
호토론 및 세미나로 이루어졌다.
천진대학의 샹핑 총장은 "상호교류 협정식에서 지난 2년간의 교류는 신뢰를 쌓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면, 앞으로의 교류는 상호
학교 발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인적교류를 통한 지식기반의 발전을 목표로 하자"고 역설하였고, 이에 본교 이정애 학장은 "한국대학교육에서
일고 있는 세계화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이 곳 천진대학이 한 축을 담당해달라"고 부탁하였다.
한편, 세미나 후에 우리대학 출신 5명의 천진대학 재학 유학생
과 중국 학생회 간부들을 초청한 만찬에서 양 국가의 노래를 불러주고 앞으로의 우애를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특히,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편승하여, 우리대학의 천진대학 방문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뜻 깊은 교류 행사였다.
김복순 기자(blmse22@hanmail.net)